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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없이 암 진단 가능: 포지트로늄

쭈네 서재 2025. 8. 14. 20:26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에서 놓쳤던 신호를 이용해 암을 더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술이 나왔다. 절개 없이도 암의 존재와 진행 정도를 영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방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벨 모스칼 폴란드 야기엘로니안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특수 원자 포지트로늄(positronium)이 형성된 순간부터 소멸해 감마선 광자를 방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밀하게 재는 방식으로 PET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13일(현지 시간) 게재됐다.